코로나19 시대, 도서관 전자책 대출 3배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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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도서관 전자책 대출 3배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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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로 종이책은 절반으로 줄어
광주시교육청통합도서관의 전자도서관앱 첫화면.
광주시교육청통합도서관의 전자도서관앱 첫화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의 전자책(e북) 대출이 3배 이상 늘었다.
광주시교육청은 22일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도서관이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면서 종이책 대출은 절반으로 줄고 전자책 대출은 3배 넘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교육청통합도서관의 전자책 대출량은 지난달까지 3582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74권보다 3.6배 늘었다. 전자책을 이용하기 위해 새로 가입한 회원 수도 21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62명보다 2.8배 증가했다. 반면 학생교육문화회관의 종이책 대출량은 올해 들어 6만0179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8106권의 46.9%에 그쳤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도서관이 계속 휴관하는 바람에 종이책 대출량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대신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전자책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 소속 중앙·금호·학생교육문화회관 등 도서관 3곳은 도서구입 예산을 조정하거나 예비비를 활용해 전자책을 추가로 구매했다. 장문수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접촉하지 않고 대출할 수 있는 전자책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전자책은 대부분 신간인 데다 접근이 자유롭고 관리도 쉬운 장점이 있다. 시대 변화에 맞춰 올해 478권의 전자책을 추가로 구입해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책을 대출하려면 먼저 전자도서관 누리집(libebook.gen.go.kr)에 들어가거나 전자도서관앱(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내려받아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회원 1명당 5권을 내려받아 7일 동안 간편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대출자가 겹치면 1권당 3명까지만 동시에 빌려볼 수 있고, 다른 이는 예약하고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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